정규 앨범의 재킷 디자인을 엿볼 수 있도록
이번 세번째를 마지막으로 하나로 완성되는
정규 앨범에 대한 디자인 또한 이번 싱글을 통해
맛볼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.
이번 새로운 싱글인 Can`t stop lovin` you는
이전부터 시도해 왔던 올드 팝적인 느낌에
무게감을 뺀 흥겨운 소울의 매력이 들어간 곡이다.
본질적으로는 보컬의 느낌이 크게 다리지 않지만
비트나 곡의 느낌이 변화되어 새로 운 느낌을 준다.
브아솔만의 soulful한 발라드에서 조금은 밝은 모습으로 바뀐것이다.
원래 이전부터 맴버인 '나얼'이 가장 하고 싶은 음악으로
Marvin gaye의 음악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했었다.
물론 이 음악과는 조금 다르지만
'Sweething'이나 'Candy'와 같은곡, 그리고
나얼의 솔로앨범중에서도 이번 싱글과 비슷한 음악들이 많다.
슈프림팀과 함께한 믹스 버전에서는
E-sen의 랩핑이 굉장히 돋보인다. 그에 비해 Simon Dominic과는
잘 어울리지 않는 그런 느낌의 곡의 모습이 조금 보인다.
또한 browneyed soul 앨범이지만 Supreme Team의 랩핑이나 분위기는
browneyed soul이 featuring을 하는 느낌이다.
planet shiver mix 에서는 굉장히 트렌디한 club sound도 느낄 수 있다.
정통 중창의 R&B를 추구하던 이들에게도 언제부터인가 Mix에 관한 곡들이 생기면서
앞으로 퓨전 음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.
이전 두 번의 싱글 앨범과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은 복고이다.
이번 곡을 통해 점점 복고의 느낌이 나게 되는데
전형적인 60, 70년대 악기 퍼포먼스와 장르의 느낌들,
브라스 위주의 흥겨운 올드팝 그루브, 또한 약간의 Gospel 적인 반주들,
이는 한국적 R&B가 아닌 굉장히 흥미로운 흑인 음악의 사운드라고 일컬어 진다.
이번 반주자들은 알 수 없지만 일전에 Asoto Union, Windy City로 이어이지는
김반장 밴드가 해줘도 굉장히 멋진 느낌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
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앨범이 나오고 있고
변화가 생겨서 좋은 앨범이다.
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에 계속 기대를 해본다.